자동차 사고 시 ‘미수선 수리비’ 보상 – 렌트비, 교통비 보상방법

자동차 사고 후 수리 대신 현금 보상 받을 수 있다면 현금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리 대신 현금을 수령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수선 수리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보상 절차와 유의할 점을 안내드립니다.

 

 

 

 

 

미수선 수리비와 보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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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선 수리비란 사고로 손상된 차량을 실제로 수리하지 않고, 수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보상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차량을 수리소에 맡기지 않고 해당 금액을 지급받아 차후에 필요에 따라 수리하거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방식은 보험사에서 피해 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산정하고 이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차량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차량은 피해자의 보험사에 의해 수리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수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약관상 ‘손해배상’으로서 보상만 해주면 충분하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현금으로 수리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절차는 수리 대신 현금을 수령하고 싶은 경우 보험사에 이를 요청하여 진행됩니다.

 

 

 

 

미수선 수리비 보상 기준과 한도

수리비 기준 금액

보험사는 사고 차량의 수리비가 사고 당시 차량가액의 120% 이내일 경우에는 수리비를 보상해줍니다.

 

만약 수리비가 이를 초과하면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이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났을 때 차의 시장가치가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죠. 그러면 보험사는 이 차량의 수리비가 1,200만 원(1,000만 원의 120%)까지는 수리비를 보상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차량가액 산정 기준의 유의점

일반적으로 차량가액은 매입가를 기준으로 하며, 차량을 구입할 때의 가격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썬팅, 유리막 코팅, 옵션 추가 비용 등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을 별도로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자동차 사고 보상 – 교통비, 렌트비 및 옵션 추가비용 보상 방법

교통비 및 렌트비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기간 동안, 보험사는 동일한 급의 차량 렌트를 지원합니다. 만약 렌트를 원하지 않을 경우 렌트 비용의 약 30%를 교통비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옵션 추가비용

썬팅, 유리막 코팅 등의 옵션 비용 역시 보상이 가능하지만, 수리 부위에 비례해 지급되며 감가상각을 고려한 금액이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차량 부위가 13개일 경우 수리부위가 3군데라면 해당 부분에 비례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해당 시공에 대한 영수증이나 시공 견적서를 반드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수선 수리비 선택 시 실무적 팁

 

미수선 수리비를 수령할지, 차량을 수리할지 결정하는 데는 아래와 같은 기준이 도움이 됩니다:

• 견적에 만족하면 미수선 수리비 수령: 보험사에서 제안하는 금액이 마음에 들면 현금 보상을 받으시면 됩니다.
• 견적이 불만족스러우면 수리 진행: 만약 보상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차량 수리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수선 수리비, 꼭 알아야 할 사항

보험 청구 시 다양한 추가 비용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해당 시점의 영수증과 시공 입증 자료를 반드시 확보해두세요.

 

예를 들어, 타이어 교체나 휠, 기타 튜닝 관련 비용을 보상받으려면 증빙이 필요합니다.

 

미수선 수리비를 선택할 때는 실질적인 보상금액과 필요 비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 방법이 보험사기를 방지하며 정당한 보상을 받는 길입니다.

 

 

미수선 수리비와 보험사기 – 주의할 점

미수선 수리비를 수령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악용한 보험사기가 빈번하여 보험사와 금융감독원은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보험사기는 단속 대상이 되며, 미수선 수리비는 정당한 범위 내에서 청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