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담대 대출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보다 보험사 주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험사의 주담대는 낮은 금리, 긴 상환기간, 넉넉한 DSR 한도 덕분에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대출은 신용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정말 은행보다 유리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보험사 주담대의 장점을 비교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그 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사 주담대의 장점
1. 은행보다 저렴한 금리
최근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는 은행보다 더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의 주담대 금리는 최저 3.08%에서 최고 7.11%로, 같은 날 시중은행의 금리인 3.65%~6.05%보다 낮습니다.
이 차이는 대출받는 사람이 얼마나 신용이 좋고 담보가 탄탄한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신용점수가 높고 담보가 확실하다면, 보험사에서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씨가 국민은행에서 4.7%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었는데, 금리가 올라 더 많은 이자를 내게 되었죠. 이때 보험사 대출로 4.1%로 대환하게 되면, 매달 내야 하는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은행보다 긴 상환기간
상환기간은 대출을 받은 후 원리금을 얼마나 긴 기간에 걸쳐 갚을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보통 은행 주담대는 최대 30년까지 상환할 수 있지만, 보험사 주담대는 최장 40년까지 가능합니다. 이렇게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한 달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낮아져 가계에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씨가 국민은행에서 30년 만기 대출로 매달 200만 원씩 상환 중이라고 가정합시다. 보험사에서 40년 만기로 대환을 하면 매달 상환할 금액이 약 150만 원 정도로 줄어들어 매달 5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즉,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더 오랜 기간에 걸쳐 갚으면 매달 내야 할 금액은 줄어듭니다.
3. 넉넉한 DSR 한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개인이 대출로 갚아야 하는 전체 금액을 자신의 연소득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매년 버는 돈 대비 얼마나 많은 빚을 갚아야 하는지를 측정하는 수치입니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금융사는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은행은 40% DSR을 적용합니다. 즉, 당신이 1년에 1억 원을 번다면, 연간 빚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4천만 원입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50% DSR을 적용하여 같은 조건에서 5천만 원까지 빚을 갚는 것으로 인정해 줍니다.
예를 들어, C씨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데, 1년에 버는 소득이 5천만 원이라고 가정할 때, 은행에서는 대출 상환에 연간 2천만 원까지만 쓸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2,500만 원까지 갚을 수 있다고 보고,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4. 낮은 가산금리
가산금리란, 기본 금리에 추가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보통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는 기본 금리 외에 개인의 신용도, 대출 기간, 대출 상품의 조건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은행은 9월부터 수도권 주택 대출에 가산금리 1.2%포인트를 적용하는 반면, 보험사는 0.75%포인트의 낮은 가산금리만 적용합니다. 이 차이로 인해, 보험사의 주담대가 더 유리한 금리로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D씨가 시중은행에서 기본 금리가 3.5%로 정해진 주담대를 신청하려 할 때, 1.2%의 가산금리가 붙어서 최종 금리가 4.7%가 됩니다. 반면, 보험사는 기본 금리가 같더라도 0.75%만 가산되어 최종적으로 **4.25%의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 주담대와 시중은행 최저금리 비교
- 5대 주요 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5%
- 생명보험사 7곳의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 3.59%
- 손해보험사 4곳의 주담대 금리 최저치는 3.19%
보험회사도 주택담보대출을 하냐,
보험사 대출은 신용에 불이익 생기는 것 아니냐?
이 질문은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오해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험사도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며, 신용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습니다.
보험사는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취급하며, 대출 과정이나 대출 한도, 금리, 상환 방법 등도 은행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실제로 보험사 주담대는 최근에 낮은 금리와 긴 상환기간 덕분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습니다. 신용점수는 대출의 출처보다는 상환 능력, 대출 비율 등의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오히려 보험사 대출을 통해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대환하거나 상환 계획을 잘 세운다면 신용점수가 개선될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보험사 대출에 대해 불필요한 걱정을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대출 조건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실제 주담대 사례
한 소비자가 국민은행에서 3.7% 금리로 주담대를 사용하다가 4.7%로 인상되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보험사 상담 후, 4.1% 금리와 40년 상환 조건을 통해 대출을 대환하며, 추가 자금을 확보해 신용대출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각 보험사별 금리 확인 방법
보험사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찾기 위해서는 해당 보험사의 최저 금리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의 대출 상품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사이트로 이동하여, 최저 금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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