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을 받았다면 권리와 조건을 확인하고, 실업급여 신청 시 알아야 할 법적 절차를 숙지하세요. 퇴사 후 지원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요건과 필수 서류를 정리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요건과 지급 조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본 요건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몇 가지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발적인 퇴사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회사 사정으로 인한 해고나 권고사직 등 근로자가 원하지 않은 사유로 퇴직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최근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가입 근로 일수가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이 요건을 충족하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아르바이트, 계약직 근로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으로 일한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실업급여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아르바이트생이나 계약직 근로자라면, 주 근로일과 주휴일에 따라 고용보험 가입 일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근무 일수를 고용보험에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필요하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를 통해 근로 일수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권고사직과 퇴사 사유에 따른 실업급여 차이
권고사직과 자발적 퇴사의 차이
실업급여는 권고사직일 경우에는 받을 수 있지만, 자발적 퇴사의 경우에는 받기 어렵습니다.
회사가 권고사직인지 자발적 퇴사인지 명확히 기록하는 이직 확인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퇴사 사유를 다르게 기입할 경우,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 절차를 통해 이직 사유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직 확인서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 방법
만약 회사가 퇴사 사유를 자발적 퇴사로 잘못 신고했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를 통해 이직 사유를 정확하게 정정할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사가 허위로 퇴사 사유를 신고했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증거자료
실업급여 신청 시 증거자료가 필요한 이유
회사와 퇴사 과정에서 실업급여 신청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퇴사 전 증거를 잘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권고사직을 당한 경우, 회사와의 대화 내용을 메신저나 이메일로 기록해두거나, 퇴사 과정에서 주고받은 문서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보관해 두세요.
실업급여 거절 대비 증거자료 확보 방법
회사에서 실업급여 수급에 불리한 사유를 남기려 할 경우, 직접 증거를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권고사직을 당했다면 회사와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 두거나, 이메일로 받은 통지서를 저장해 두는 등의 방식으로 퇴사 사유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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